‘후시딘’ 그리고 ‘마데카솔’. 이 두 제품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있는 피부 상처용 연고에요. 상처에 바르는 이 연고들은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피부 치료제 중 하나랍니다. 하지만 비슷해 보이는 이 연고들은 사실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연고입니다. 오늘은 가정집에 하나씩 있는 이 연고들의 주요성분, 효능 그리고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되는지도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후시딘 Fusidin
상처에는 후시딘, ‘상처엔 후~’ 라는 슬로건으로도 유명한 후시딘이에요. 지금은 마데카솔과 더불어 가정집에 하나씩은 있는 국민 상비약으로도 유명합니다. 후시딘은 연고, 크림 그리고 겔 등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주요 성분
후시딘 연고의 주요 성분은 바로 ‘퓨시드산 (Fusidic Acid)’ 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퓨시드산은 항생제 계열의 성분이며,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시키며 세균 증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후시딘 효능 3가지
후시딘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세균 감염에 의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어요. 여러 효능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3가지 상황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상처 부위에서의 감염 예방
베였거나 찢어진 상처등에서 사용하여 세균 감염을 방지할 수 있어요.
2️⃣ 피부염증
종기, 모낭염 그리고 농가진 등의 세균성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염에 효능이 있어요.
3️⃣ 수술후 관리 목적
수술을 하게되면 보통 봉합을 하게되는데, 이때 봉합되어진 상처 주변의 감염을 예방하는데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시딘 사용 방법 ✅
후시딘은 보통 감염 위험성이 있는 상처 부위에 얇게 펴 바르는 게 권장되고 있어요. 하루에 2 ~ 3번 정도 사용하게되며, 사용 전에는 상처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는 것도 좋습니다.
후시딘 주의사항 ⚠️
후시딘은 항생제로 이루어진 연고에요. 이런 항생제 연고는 장기간 사용하게 된다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답니다. 꼭 필요할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1주나 2주 이상 오랫동안 사용하는 건 추천드리지 않아요. 그리고 세균감염을 막기위해 사용하는 연고이니만큼 단순적인 찰과상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권장됩니다.
마데카솔 Madecassol
‘새살이 솔솔~’ 이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마데카솔은 과거 1970년대부터 출시된 제품으로 지금은 국민 상비약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겔타입 그리고 분말타입 등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주요 성분
마데카솔의 주요 성분으로는 ‘센텔라 아시아티가 (Centella Asiatica)’ 입니다. 이 성분은 상처 치유 도와주며, 피부 재생을 돕는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마데카솔 효능 3가지
마데카솔은 상처 치유 그리고 피부 재생를 중점적으로 도와주는 연고에요. 이러한 점은 세균감염을 막는걸 도와주는 후시딘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마데카솔은 대표적인 3가지 상황일때 사용해 볼 수 있어요.
1️⃣ 피부의 재생 효과
피부의 화상, 긁힌 상처 그리고 찰과상 등의 상황에 피부 회복을 도와주게됩니다.
2️⃣ 흉터의 예방
상처가 흉터로 발전하게 되는걸 방지시키는 도움을줍니다.
3️⃣ 상처 부위의 건조함
피부가 재생될때 건조함은 피부재생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이때 마데카솔의 사용으로 건조되는 부위의 보습과 치유를 도와주게됩니다.
마데카솔 사용 방법 ✅
마데카솔의 사용 방법은 우선 상처 부위가 깨끗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염되어있는 상처보다는 이미 상처 치유가 되어있는 피부를 재생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피부 재생에 필요한 부분에 사용함이 좋습니다. 하루에 2회에서 3회정도 사용하시는 게 효과적입니다.
마데카솔 주의사항 ⚠️
마데카솔은 항생제가 들어있지않은 제품이에요. 이런 이유로 세균에 감염되어 있는 상처에는 사용하지않는 게 좋습니다. 세균에 감염되어 있는 부분에 사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안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피부 자극이 있다면 사용을 중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 후시딘, 마데카솔 사용 정리 🟢
| 항목 | 후시딘 | 마데카솔 |
|---|---|---|
| 주요 성분 | 퓨시드산 | 센텔라 아시아티가 추출물 |
| 효능 | 세균의 감염 예방, 치료 | 상처 치유, 피부 재생 |
| 사용의 대상 | 감염의 위험이 있는 상처 | 피부 재생이 필요한 부위 |
| 주의사항 | 장기간 사용시 항생제의 내성 발생 가능성 | 감염되어 있는 상처에는 사용 금지 |
후시딘을 먼저 그리고 마데카솔은 나중에
세균 감염의 우려가 없는 찰과상 등에는 바로 마데카솔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만약 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상처가 생기셨다면 후시딘을 먼저 사용해서 세균 감염을 억제시킨뒤에, 감염의 위험성이 사라지고 상처가 깨끗해졌다면 피부 재생을 돕는 마데카솔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상처 부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게 좋습니다.
같다고만 생각한 후시딘과 마데카솔
후시딘 그리고 마데카솔의 성분과 사용방법 등을 알아보았어요.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생각보다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처 부위에 따라서도 다르게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세균성 위험의 상처에는 후시딘, 상처의 흉터에는 마데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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