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섬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 5곳 (이시가키 섬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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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의 작은 보석 같은 곳, 미야코지마 섬을 알고 계시나요? 요즘 SNS에서 많은 분들에게 가보고 싶은 섬으로 유명한 이곳은, 그 투명한 ‘미야코 블루’의 바다를 직접 보고 싶다는 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이기도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많은 분들이 이곳에 방문 후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말하는 곳이기도합니다. 2023년 기준 미야코지마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현의 작은 보석 미야코지마 이미지





미야코지마, 어떤 곳인가요?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미야코 제도의 중심 섬입니다. 산호초의 융기로 형성된 이 섬은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이 특징인데요, 이로 인해 빗물이 바로 지하로 침투해 바다로 흘러가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미야코 블루’라 불리는 놀라운 투명도의 바다를 품고 있답니다.


미야코지마 날씨, 온도

이곳은 아열대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24℃에 달하며, 4월부터 10월까지 해수욕이 가능한 따뜻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이런 날씨는 만약 3월 초에 방문하셔도 따뜻한 날씨로 반팔을 착용해도 될 정도입니다. 어찌보면 일본 본토보다는 대만과 가까워 대만의 날씨와 비슷하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미야코지마 옆의 이시가키 섬

미야코지마 섬 근처의 이시가키 섬도 많은 분들이 방문 예정이에요. 이시가키 섬은 미야코지마 섬보다 대만과 좀더 가까운 섬이기도해요. 이번에 이시가키 섬에도 한국에서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편이 생겨서 이번 여름에 많은 분들이 이곳을 노리고 있답니다. 이시가키 섬 정보도 아래 링크를 통해 미리미리 확인해 보세요!





미야코지마 섬, 꼭 가봐야 할 5곳


1.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 – 끝없이 펼쳐진 천국의 백사장

미야코지마 섬,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 시진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7km에 달하는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조화는 그야말로 ‘동양의 몰디브’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랍니다.

비치 주변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샤워장과 탈의실 이용이 편리하며, 해변을 따라 산책하면서 본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장소로 남게됩니다. 조금 구름이 낀 날씨여도 바다색은 여전한 선명한 에메랄드 그린 색상으로 감상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해수욕장과 달리 모래가 발에 뜨겁지 않고 부드러워서 맨발로 걷는 느낌도 좋은 해변이기도합니다.





2. 스나야마 비치 – 자연이 만든 완벽한 프레임

스나야마 비치 해변이 보이는 사진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미야코지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단연 스나야마 비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모래언덕을 따라 조금 걸어 내려가면 갑자기 나타나는 그 풍경은 마치 TV 화면 속 보정된 영상처럼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특히 바위가 만든 자연적인 아치 모양 프레임 사이로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최고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던 “이게 바로 미야코 블루야!”라는 말의 뜻을 그제서야 이해할 수 있는 곳이기도해요. 일몰 시간에 방문하시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시간 맞춰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히가시헨나자키 – 360도 파노라마 절경

히가시헨나자키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

미야코지마 남동쪽에 위치한 히가시헨나자키는 국가 사적 명승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약 2km에 달하는 긴 곶입니다. 끝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기도하며, 주차장에서 곶 방향으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절벽 위에서 바라본 투명한 코발트블루 바다와 360도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풍경이 정말 멋있는 장소이기도합니다. 현지인 가이드에 따르면, 이곳은 일본의 도시 공원 백선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고 해요. 단점아닌 단점으로 가끔씩 바람이 많이 불 때가 있으니 모자나 선글라스 같은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세요!





4. 미야코지마 해중공원 – 물 속 세계로의 초대

미야코지마 수중공원 거북이와 물고기들이 보이는 사진

해양 생물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미야코지마 해중공원은 최고의 장소로 불리고 있어요. 미야코 섬 북부의 서해안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수중 전망 시설을 통해 바다 물고기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100%는 아니라는 점도 기억하셔야해요.

터치 풀에서 해양 생물과 직접 접촉해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특히 이런 장점 덕분에 아이와 같이 방문하신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이기도해요.





5. 시모지지마의 도오리이케 – 신비로운 자연의 경이

시모지지마 도오리이케 모습으로 두개의 연못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의 사진

시모지지마의 도오리이케는 렌터카로 이라부 대교를 건너 시모지섬으로 넘어가야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국가 명승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은 직경 약 75m와 55m의 두 개 연못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고, 바다와도 이어져 있어 조수 간만의 차에 영향을 받는 신비로운 곳이에요.

도오리이케의 물은 담수와 해수가 섞여 있어 독특한 색을 띠고 있었고, 연못으로 들어갈수록 물 색이 변화하는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주변 일대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 지형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랍니다. 이곳의 특징은 많은 다이버들이 꿈꾸는 다이빙 포인트라고 하니, 다이빙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체험해보세요!





미야코지마 여행 꿀팁

제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미야코지마는 섬 내 이동을 위해 렌터카가 필수입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작고 큰 섬들이 많아 자유롭게 이동하려면 차량이 꼭 필요해요. 또한 미야코지마는 습도가 80~90%에 육박하고 기온도 높아 매우 덥다는 점 명심하세요.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엔저 현상으로 미야코지마를 포함한 일본 여행이 더욱 매력적인데요, 2023년 일본 여행객 중 한국인이 882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미야코지마는 직항 항공편도 약 2시간 30분 정도로 가까워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기존의 일본 여행 장소에 지치신 분들 그리고 좀더 색다른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에메랄드 바다와 하얀 백사장, 그리고 다양한 해양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미야코지마는 올해 여름 휴가지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미야코지마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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