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11가지 부위 알고 계시나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참을 수 없는 유혹 바로 돼지고기입니다. 삼겹살, 목살 그리고 등심 등 돼지고기는 부위별로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 또한 다르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런 돼지고기들은 돼지의 어떤 부분을 이야기하며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어떤 부분이 다른 걸까요? 이는 조금은 헷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런 돼지의 부위별 이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고기 11가지 부위
돼지고기는 흔히 11가지 부위별로 나뉘어집니다. 요즘은 특수 부위라고 해서 처음 듣는 듯한 이름의 세세한 부분까지 이름이 달려 나오고 있지만, 우선 기본적인 11가지의 부위만 알아도 돼지고기 부위에 대해 기본적인 부분은 습득하신 겁니다. 11가지 부위로는 삼겹살, 등심, 안심,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가브리살, 갈비, 앞다리, 뒷다리 그리고 사태로 나눌수 있습니다.
가장 큰 부동의 인기 넘버1, 삼겹살
삽겹살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부위입니다. 이 부위는 돼지 갈비에 붙어있으며, 돼지고기 구이라고 이야기하면 보통 삼겹살구이를 많이 떠오르게 됩니다. 삼겹살이라는 이름은 살과 비계 부위가 3번 이어져 있어서 삼겹살이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지방이 많아 식감이 고소하여 흔히 구이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김치찌개 등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돈까스로 많이 사용하는 돼지고기, 등심
돼지고기 등심은 돼지 등의 중간 쪽 부위의 고기입니다. 고기의 지방은 적으며 육질은 부드럽습니다. 담백한 맛으로 돈까스 그리고 탕수육 같은 요리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돼지고기 부위입니다.
등심보다 부드러운 돈까스 재료 안심
등심 안쪽에 붙어있는 고기가 바로 안심입니다. 등심보다 더욱 부드러운 식감으로 유명한 돼지고기입니다. 등심과 더불어 탕수육이나 돈까스 요리에 많이 사용합니다.
돼지고기 구이의 넘버2, 목살
이 부위는 돼지머리와 등심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느낌으로 지방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구이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지방은 적고 살코기가 많아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돼지고기입니다. 살짝 질긴 느낌으로 호 불호가 있을 수도 있으며 수육, 불고기 그리고 주물럭 요리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 항정살
한마리에 적은 양만 생산되는 항정살 입니다. 돼지 한마리당 200g 내외로 나오고 있습니다. 목살 그리고 어깨까지 이어지는 옆면의 부위를 항정살 이라고 합니다. 항정살은 소고기의 좋은 부위처럼 마블링이 이어져 있어 맛이 고소한 걸로 유명 합니다. 흔히 구이용으로 많이 찾으시며, 불고기 등으로도 이용하기도 합니다.
새가 아닙니다 돼지고기입니다, 갈매기살
삽겹살 윗쪽 배부분 그리고 등심사이로 연결되는 부위이며, 구이로 먹으면 돼지고기의 육향도 즐길 수 있는 부위입니다. 고기의 색상은 다른 부위보다 진한 편입니다. 흔히 구이용으로 많이 조리하여 먹습니다.
양념구이로 좋은 돼지고기, 가브리살
한마리에 200g에서 400g 정도만 생산되는 부위입니다. 가브리살은 목살과 등심의 연결 부위입니다. 부드러운 맛으로 항정살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구이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돼지갈비구이의 인기품목 갈비
돼지갈비도 삼겹살 못지않게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외식 품목 중 하나입니다. 갈비뼈에 붙어있는 살을 갈빗살이라고 하며, 지방질도 꽤 있어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합니다. 흔히 바베큐 그리고 구이 요리의 재료로 많이 사용합니다.
족발하면 앞다리 (전지)
족발을 시켜 먹어보면 항상 앞다리가 조금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돼지의 앞다리 쪽에 무게중심이 좀더 실리게 되어서 뒷다리 보다 앞다리에 근육부분이 좀더 발달하여 뒷다리보다 쫀 득한 식감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돼지 족발이라고 이야기하면 돼지 앞다리를 좀더 선호하게 되며, 좀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지기도 합니다.
족발 앞다리에게 살짝 서운한 뒷다리 (후지)
족발을 시킬 때 살짝 앞다리에게 선호도가 밀려 있는 뒷다리입니다. 하지만 뒷다리도 가성비를 따지면 여러모로 좋은 부위이기도 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뒷다리살은 여러가지 음식 재료로 사용되어지기도 합니다. 돼지 불고기, 소시지, 동그랑땡, 탕수육 등 많은 음식에 사용되어지기에 부담이 없는 돼지 부위 중 하나입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서 살짝 무시당하는 뒷다리 부위이긴 하지만 영양적으로도 뛰어나며 저지방이며 고단백 부위로도 좋습니다.
수육 만들 때 좋은 돼지고기, 사태
사태는 흔히 뒷 사태살과 앞사태살로 나뉘게 됩니다. 말 그대로 앞사태살은 돼지의 정강이 쪽 근육 앞다리살을 이야기합니다. 뒷 사태살은 뒷다리쪽 부분을 지칭합니다. 사태살은 고기의 결이 거치며, 질긴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고기의 성질로 흔히 장시간 삶은 작업을 통해서 부드럽게 만들어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수육, 보쌈 그리고 장조림 같은 음식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돼지고기 다양한 부위들
앞에서 소개해드린 11가지의 부위들 말고도 돼지고기는 다양한 부위의 이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이런 부위들이 더욱 세밀해지고 있으며, 처음 듣는 이름들도 들어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세밀해지는 부위들은 소비자들에게는 좀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좋은 경향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맛나게 즐기시는 것도 좋지만, 냉장 돼지고기 그리고 냉동 돼지고기의 보관 방법들도 알고 계시면 더더욱 좋은 식생활이 되실 겁니다.